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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대선에서 47대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었는데
확보한 선건인단이 전부 2위 후보를 뽑는다고 가정하면 선거결과는 어떻게 될까?
가정한 상황을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.
시나리오 요약
- 후보 A가 선거인단 과반수(270명 이상)를 확보하여 대통령에 당선될 예정입니다.
- 그러나 선거인단이 실제 투표에서 후보 A가 아닌 탈락한 후보(예: 후보 B)를 전부 선택한다고 가정합니다.
미국 대통령 선거의 선거인단 투표 규칙
- 헌법 및 주 법률:
선거인단은 일반적으로 자신이 대표하는 주의 투표 결과에 따라 특정 후보를 지지해야 합니다. 그러나 이 규정을 따르지 않는 비신실한 선거인(Faithless Elector)이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. - 비신실한 선거인 문제:
역사적으로 비신실한 선거인은 있었지만, 이들이 선거 결과를 바꾼 적은 없습니다. 그러나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이 모두 일탈적으로 행동한다면, 대통령 선출 결과가 바뀔 수 있습니다.
결과 분석
1. 비신실한 선거인 투표의 법적 효력
- 일부 주에서는 비신실한 선거인의 투표를 무효화하거나 선거인을 교체하는 법률이 존재합니다.
- 2020년 대법원 판결(Chiafalo v. Washington): 주 법률에 따라 선거인단이 주의 지침에 따르지 않으면 투표가 무효화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.
- 따라서, 선거인단이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더라도 이 투표가 무효화되거나 교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2. 270표를 확보한 후보의 자격
- 선거인단 투표에서 270표 이상이 실제로 다른 후보에게 주어진다면, 원래 과반수를 확보했던 후보(A)는 당선되지 못하고 다른 후보(B)가 당선됩니다.
- 그러나 이 경우 선거인단의 행동이 무효화되거나 헌법적 위반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커집니다.
3. 결국 하원 결선투표로 넘어갈 가능성
- 만약 모든 선거인단의 투표가 무효화되거나 혼란이 발생하면, 선거 결과가 결정되지 않아 하원 결선투표로 넘어가게 됩니다.
- 하원에서는 각 주가 1표씩 행사하여 대통령을 선출하며, 이 과정에서 원래 다수표를 얻은 후보(A)가 다시 당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결론
만약 선거인단이 전부 일탈적으로 행동해 다른 후보를 뽑는다면:
- 이론적으로 대통령이 바뀔 수 있지만, 주법과 연방 헌법에 따라 투표가 무효화되거나 하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큽니다.
- 실질적으로 당선된 후보가 바뀌는 일은 매우 어렵고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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